별일없이산다/여행: 낡은 배낭을 매고(7)
-
양재 독립서점 책방 오늘:: 자주 가고 싶은 곳
양재에 있는 독립서점 책방 오늘, 이곳은 구석구석마다 책방 사장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직접 자필로 쓰신 책에대한 추천사와, 각종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종이의 물성을 모니터보다 믿으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의 생명과 온기를 믿으며, 종이책의 운명을 들여다보고 어루만져보려 합니다. 책이라는 사물의 매력을 따라, 그것이 우리의 존재를 확장시키는 신비로운 힘을 따라, 천천히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빕니다.노들서가에서도 구매한적 있었는데, 비밀책! 사장님의 택에 대한 추천글귀들이 적혀 있다. 이병률 작가의 신간은 교보에서 구매했는데, 여기 사인본이 있다니! 아쉽다. 여러가지 사인본 책이 있어서, 유니크한 책들을 득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책방 오늘의 굿즈:: 내일도 새들이..
2019.12.30 -
노들섬의 노들서가,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
피아 마지막 공연을 보러갔다가, 공연 시작 전 기다리는 시간에 노들섬 안에 있는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예쁜 한강을 보면서 건너와서 노들섬 안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노들서가.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와서 좀 더 많은 책을 구경하고 가고 싶은 곳이었다. 분명 같은 책을 다른 서점에서도 판매할텐데, 어떤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놓느냐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책도 다르고, 새로이 발견하게 되는 책도 달라서 매우 흥미로웠다. #비밀책 구매하기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비밀책. 어떤 책인지는 구매해서 뜯어보기 전까진 알수 없고, 메시지만 보고 구매하는 책이다. 이중 는 내 손으로! 구매할 때 비밀책이라고 영수증에 찍힌 책 이름은 내가 보기 전까지 가리고 주셨다!..
2019.11.26 -
일본 사가 여행 ① 우레시노 료칸으로 출발! (와라쿠엔 료칸
[낡은 배낭을 메고]일본 사가 여행 ① 우레시노 료칸으로 출발! 처음 가보는 사가 여행 완전 최저가! 티웨이 항공을 타고 고고!(매월 티웨이에서 특가 행사를 하기 때문에 저가 항공을 이용하신다면 꽤 저렴한 가격에 일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다만 게이트는 항상 130번대라 공항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슬픔이 ㅠ.ㅠ 사가 지역은 일본에서도 시골과 같은 지역이라 굉장히 한적하고 조용하다.공항에 내리니 그저 파랗고 조용한 풍경 와라쿠엔의 픽업버스를 타고 출발! (픽업 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와라쿠엔 료칸은 무라카미하루키가 묵어서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도 한다.와라쿠엔 료칸은 우레시노 온천에서 가장 큰 료칸 중 하나로, 호텔식 료칸과 스이케츠 료칸으로 나누어지는데,근처를 산책하기에도 좋은 ..
2016.01.03 -
[홍콩여행] 홍콩 시티홀 맥심스팔라스 방문기, 고수폭탄을 맞다.
[홍콩여행] 홍콩 시티홀 맥심스팔라스 방문기, 고수폭탄을 맞다. 홍콩여행 3일차. 어쨌든 여행을 오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이전날 IFC몰에서의 정두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다시 딤섬에 도전하였다.이번엔 성공할 수 있겠지? 맛있어야 할텐데!! 고민고민하며 찾아간 홍콩 시티홀의 맥심스팔라스.(Central City Hall Maxim's Palace) 유명한 곳이라 잠깐의 대기가 있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 #맥심스 팔라스 정보 영업시간 : 월~토요일 11:00~15:00, 17:30~23:00 / 일요일 09:00~15:00, 17:30~23:00 전화 : +852 2521 1303 홈페이지 : http://www.maxims.com.hk/ 주소 : 2/F, Low Block,..
2016.01.01 -
[춘천여행] 가족과 함께한 당일치기 춘천여행 (1) 가평역, 남이섬 닭갈비(안반지)
가족과 함께한 8월 말의 춘천여행!사실 가족과 함께 이렇게 여행을 다녀본 적이 거의 없기도 한데 다녀와서는 앞으로 더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남 터미널에서 춘천으로 출발 춘천까지 가는 방면은 경춘선을 이용하는 방안도 있지만, 바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오뎅 한점 커피도 같이 한잔 햇빛은 뜨겁지만 하늘은 파랗고 화창한 날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서 2시간도 안걸려서 춘천 터미널에 도착했다 지나가다 길거리에서 만난 옥수수 할머니3개를 사서 나눠먹었는데, 진짜 대박 맛있는 옥수수였다!지금도 생각나는 옥수수. 역시 강원도 옥수수인가보다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남춘천 역이다.10분정도만 걸으면 남춘천역! 전철을 타고 가평역으로 간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015.09.30 -
[인천여행] 당일치기 인천 여행기 2탄: 인천 차이나타운(공화춘, 신포커피)
[살빼지마요][인천여행] 당일치기 인천 여행기 2탄: 인천 차이나타운(공화춘, 신포커피)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인천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차이나타운으로 진입하니, 깔끔한 길목에 곳곳에 중국식 가게들이 보였다.사실 부산 차이나타운 갔을때는 정말 무서웠는데, 인천 차이나타운은 전혀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곳곳에 관광지도와 볼거리들이 위치해있고 이런 아이들도 앞에서 인사중 열심히 걸어가다보면,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거리를 볼 수 있다.중국풍의 가게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짜장면 가게들, 중국식 가게들이 모여있는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면이런 짜장면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ㅋㅋ 그리고 가장 사람들이 많은 이 거리!거리가 다 빨간색이다! ㅋㅋㅋㅋ 왜이렇게 빨감! 차이나타운에..
201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