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7. 18:57ㆍ별일없이산다/맛집: 살빼지마요
[인천맛집]
동인천 맛집 용화반점: 탕수육 맛집
동인천에는 동네 곳곳에 맛집으로 유명한 중국집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약간 허름하고 오래된 듯한 느낌의 가게들이 많다.
용화반점도 그 중 하나인데, 밥시간때가 아님에도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나는 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이곳은 볶음밥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은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볶음밥 대신 짜장면을 선택했다.
가게에 탕수육 튀기는 냄새가 아주 맛있게 나서 배가 고파졌다.
기다리는 동안 군만두 4개가 기본으로 나온다. 평범한 만두인 것 같은데 뜨끈하게 바로 튀겨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케찹 소스 느낌 많이 나는 옛날 탕수육. 사이즈도 한입에 먹기 좋고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입맛에 잘맞았다.
고기가 아주 두툼하기 보다는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고, 양념이 달콤해서 초딩입맛이라면 딱 좋아할 만한 탕수육이다.
나중에도 계속계속 생각나는 맛. +_+
간짜장. 위에 계란이 함께 나오는데 기름이 안깨끗한건지.. 춘장이 묻은건지 계란 후라이가 까매서 별로였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다먹음)
중국음식이 원래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기름을 엄청 많이 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간짜장 양념을 일부만 넣고 잠시 두었는데 기름이 분리된게 보일정도. 볶음밥이 맛있는 이유도 아낌없이 기름을 넣어서 달달 볶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짜장은 춘장맛이 매우 강한 편이라 소스를 다 부으면 짜고 약간 남기고 붓는것이 좋다.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짜서 먹고나서 계속 목이말랐다.
전체적으로 간이 쎄서 하루종일 목이 말랐지만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이제 중국집 그만 먹어야하는데..)
동인천 맛집 용화반점
인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7
매일 11:30 - 20:00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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