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 20:58ㆍ별일없이산다/요리: 막 만드는 요리
전부터 가끔씩 박막례할머니 요리 영상을 보는데 (박막례 할머니 영상은 다 재밌지만 난 요리영상이 제일 재밌어서!) 어제는 오징어비빔국수 영상을 보다가, 너무 해먹어보고 싶어서 아주 오랜만에 요리를 했다. 오랜만에 요리를 하려니, 간장까지 유통기한이 지나서 당황스러웠다. 올해는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가끔씩이라도 해먹어야겠다..
참고영상: 침샘 줄줄! 오징어 비빔국수 (완벽한 술 안주)
재료: 양념(간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다시다는 옵션) 식용유, 야채(양파, 대파, 당근, 청양고추 외 넣고싶은 재료), 오징어, 소면
야채는 각각 사면 또 냉장고에서 숙성될 가능성이 높아서, 나는 1500원짜리 찌개용 야채를 샀다. (고추, 대파, 양파, 애호박 등이 적당량 들어있음) + 남편이 대파를 좋아해서, 대파는 많이 넣으려고 따로 구매했다.
1. 오징어 썰어서 간장 2~3스푼을 넣고 식용유 1스푼 + 다시다와 함께 볶는다.
- 간장은 3스푼 정도 사용했고, 오징어는 2마리 사용했다. 박막례 할머니 말씀대로 요리는 닉김이라 맛보면서 적당히 했다.
- 다시다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지만, 넣는게 더 맛있어서 넣었다.
2. 그리고 오징어가 살짝 익으려는 타이밍에 야채를 다 넣는다.
3. 설탕 1스푼, 다진마늘,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볶는다.

4. 동시에 국수도 삶는다. 영상에서는 중면으로 만드셨는데 소면이 더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소면으로 샀다.
난 국수양을 조절을 잘 못해서 엄청 많이 삶았다.

5. 야채 숨이 죽을 때까지 적당량 볶으면 완성! (이때 물이 너무 적다 싶어서 물을 살짝 넣고 더 오래 볶았다.)
6.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넣고 비벼주면 더 맛있다.



오징어도 2마리나 넣어서 양도 넉넉하고, 매콤달콤한 오징어에 소면을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나처럼 요리 초보자도 크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서 종종 해먹어 볼만할 것 같다. (다만 요즘 오징어가 좀 비싸긴 한듯 ㅠ.ㅠ) 박막례 할머니 요리 영상 더 많이 올려주셨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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