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장성규, 내 인생이다 임마: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
요즘 워크맨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한번 시작해서 그동안 에피소드를 정주행하고, 이젠 새로운 컨텐츠가 올라오는 시간을 기다린다. 대부분의 선을 넘는 컨셉의 개그와 드립을 보여주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가 마냥 장난스럽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박정민 배우의 이나, 하정우의 과 같이 글을 잘 쓰는 연예인들의 에세이는 읽기가 굉장히 편하고 쉽다. 장성규의 도 마찬가지로 편하고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나와는 전혀 다른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의 이야기에서 여러가지로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공감하게 되는 과정은 상당히 재밌고 위로가 되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고 소심한 남자의 아나운서 도전기 이 책은 학생시절 삼수를 하고, 이래저래 실패를..
2019.12.17